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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김장철 절임배추·마른멸치 생산업체 300곳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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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김장철 절임배추·마른멸치 생산업체 300곳 위생점검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을 맞아 지방정부와 함께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300곳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단순처리 농·수산물은 식품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넣지 않고 자르기, 껍질 벗기기, 말리기, 씻기 같은 간단한 공정만 거쳐 만든 식품을 말한다.

농산물 162곳, 수산물 138곳

점검 대상 가운데 농산물 생산업체는 162곳으로 절임배추와 깐마늘, 세척 양파 등을 만드는 곳이다. 수산물 쪽은 마른멸치와 생식용 굴 등을 생산하는 138곳이 포함됐다. 모두 김장철에 소비가 몰리는 품목이다.

점검반은 원재료와 완제품을 어떻게 보관하는지, 작업장과 제조용 기계·기구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지를 살핀다. 작업자가 위생복과 위생모를 제대로 착용하는지, 감미료나 보존료 같은 식품첨가물을 쓰지 않았는지도 확인 항목이다. 첨가물을 쓰지 않는 것이 단순처리 식품의 전제이기 때문이다.

위반이 확인된 업체에는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같은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식약처는 소비가 많은 단순처리 농·수산물의 위생 실태를 앞으로도 계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Check Point

단순처리 식품은 가열 같은 살균 단계가 없어 원료 보관 상태와 작업장 위생이 품질을 좌우한다. 절임배추처럼 단기간에 물량이 몰리는 품목은 성수기 보관 공간과 작업 인력 관리가 점검에서 드러나기 쉽다. 첨가물 사용 여부가 확인 항목에 들어간 만큼 원료 입고와 공정 기록도 함께 보게 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