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News

산업뉴스

제약·바이오부터 산업안전까지, 매일 정리하는 산업 소식

주요 반도체·전자·배터리

안산 반도체 부품공장서 질산 누출…150명 대피·6명 병원 치료

조회 23
안산 반도체 부품공장서 질산 누출…150명 대피·6명 병원 치료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3일 오후 2시 34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의 한 반도체 부품 생산공장에서 질산이 누출됐다. 공장 측은 질산을 지게차로 옮기다가 쏟아졌다고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8명을 투입했다. 흡착포로 바닥에 흐른 질산을 거둬들이는 작업이 이어졌고 신고 4시간여 뒤인 오후 6시 57분쯤 안전조치를 마쳤다.

건물 안 150명 대피

사고 당시 건물 안에 있던 150명이 밖으로 빠져나왔다. 공장 관계자 등 6명은 기침과 눈 이물감, 두통,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안산시는 오후 3시 17분쯤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에게 창문을 닫고 차량은 다른 길로 돌아가 달라고 알렸다. 누출량은 매체마다 다르게 전해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누출량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Check Point

이번 사고는 공정 안이 아니라 지게차로 약품을 나르는 운반 단계에서 일어났다. 산 계열 약품의 사내 이동 경로와 용기 고정 상태, 누출 때 쓰는 흡착 자재의 위치와 양은 현장에서 다시 살펴볼 만한 항목이다. 주민 안내문자가 나가기까지 40여 분이 걸린 점도 사업장 신고·전파 절차를 점검할 때 참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