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News

산업뉴스

제약·바이오부터 산업안전까지, 매일 정리하는 산업 소식

식품·물류·콜드체인

수입식품 위해물질 신고 770건 5년 새 최다…처분 80%는 시정명령

조회 90
수입식품 위해물질 신고 770건 5년 새 최다…처분 80%는 시정명령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국내에 유통된 수입식품의 위해물질 관련 신고가 지난해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백종헌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신고는 770건으로 전년 585건보다 31.6% 늘었다.

770건 가운데 이물 신고가 762건(99.0%)이었고 나머지 8건은 위해식품 의심 신고였다. 연도별로는 2021년 634건, 2022년 597건, 2023년 535건으로 줄다가 2024년 585건, 2025년 770건으로 다시 늘었다.

가공식품·축산물이 97%

품목별로는 가공식품이 597건(77.5%)으로 전년보다 36.6% 증가했고, 축산물이 153건(19.9%)이었다. 두 유형이 전체의 97.4%다. 국가별로는 중국산 관련 신고가 254건(33.0%)으로, 전체 중 비중이 2021년 22.2%에서 4년 연속 높아졌다. 다만 자료에 국가별 수입 물량이 없어 신고 건수만으로 위해 발생률을 비교하기는 어렵다.

행정처분은 대부분 시정명령이었다. 2021~2025년 처분 530건 중 시정명령이 405건(76.4%), 영업정지가 125건(23.6%)이었다. 지난해는 124건 중 시정명령이 100건(80.6%)이었고 영업정지는 24건(19.4%)으로 5년 중 비중이 가장 낮았다.

백 의원은 신고가 급증하는 국가와 품목에 대한 선제 검사 강화와 제재 실효성을 높일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Check Point

신고의 대부분이 이물이라는 점은 수입 이후 유통·보관 단계까지 포함한 사후관리가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 준다. 국회에서 신고 급증 품목의 선제 검사가 거론된 만큼, 수입식품을 다루는 품질 담당자에게는 입고 검사와 보관 이력 기록의 중요성이 커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