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대구 '반도체 설계기업' 인재 특화도시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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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6,064회 작성일 23-09-27 11:24본문
- 반도체 뉴스 -
대구시는 반도체 설계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팹리스산업협회·경북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대구시 등은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 전문인력 양성과 팹리스 기업 투자 촉진, 설계툴 및 전문교육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고 협약식에는 수도권 기업 10곳이 팹리스 활성화 사업에 동참하는 내용의 참여의향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가치사슬의 첫 단계를 담당하는 팹리스는 시스템반도체의 성장에 따라 그 중요성과 가치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 기업의 글로벌 점유율은 1%에 불과하다고 대구시는 설명했습니다.
대구시는 비수도권 팹리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고 반도체 분야 인재가 많은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팹리스에 인력을 공급하고 관련 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재 대구지역에서는 경북대를 중심으로 연간 1700여명의 반도체 인력이 배출되고 있고 대구시는 초기 성장단계 기업ㅇ르 위한 설계툴 및 시제작 지원사업도 추진해 이들 기업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올해 반도체 공동연구소·반도체 특성화대학·반도체 마이스터고 등에 필요한 국비 1197억원을 확보했으며 2025년에는 경북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D-팹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도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경북대를 중심으로 지금의 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을 이뤄낸 핵심 인재의 본고장"이라면서 "인재와 기업이 모이는 팹리스 산업 거점으로 재도약해 팹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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