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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자동차 부품사 배터리 연구동 화재…7월 이어 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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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자동차 부품사 배터리 연구동 화재…7월 이어 또 발생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20일 오전 11시 40분께 경기 의왕시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사의 배터리 연구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1시간 30분 만에 꺼졌고, 현장에 있던 관계자 2명은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90여 명과 장비 30대를 투입해 불을 껐다. 불이 난 건물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2층, 연면적 3,080㎡ 규모다. 의왕시는 화재 직후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현장에서 떨어져 있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알렸다.

배터리 발화 가능성, 원인 조사 중

초기 조사에서는 건물 안에 있던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거론됐다. 정확한 원인은 관계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회사 측은 소방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업무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에서는 지난 7월에도 다른 층의 폐기물 보관실에서 불이 났다. 당시에도 인명피해는 없었다.

Check Point

배터리 연구·시험 시설은 생산 공장보다 규모가 작아도 여러 종류의 셀과 시료, 폐배터리를 함께 다루는 공간이다. 같은 시설에서 몇 달 사이 화재가 이어진 사례는 시험 중인 배터리뿐 아니라 보관·폐기 단계의 관리도 화재 위험 점검 범위에 들어간다는 점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