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디지털 물류체계 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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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2,453회 작성일 22-03-03 13:17본문
- 물류 뉴스 -
국토교통부는 올해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지원을 위한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으로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4건과 물류시범도시 조성사업 2건을 각각 선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실증사업은 스마트 물류기술을 활용해 도시물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선도사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국민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인데요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기존 도시가 안고 있는 교통혼잡, 환경개선 등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물류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입니다. 물류시범도시 조성 지원은 신규 조성도시를 대상으로 물류시설, 물류망, 특화사업 등을 담은 물류계획을 수립하는데요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당 최대 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고 사업관리기관으로 선정된 국토연구원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도사례 발굴 등 확산 활동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서울시에서는 주민들의 공용공간을 활용해 택배 등 배송을 위한 '소규모 공동배송센터'를 조성해 가정까지 공동배송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인데요 공동배송센터까지 물류사업자들이 각각 배송하고 가정까지는 지역 주민·청년을 통해 여러 물류사업자의 물품을 한 번씩 배송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해 노량진·마장동 등 재래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소규모 물류창고)를 도입해 농축수산물 등 신선상품을 즉시 배송하는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를 대상으로 실시간 통신기술을 기반, 물류창고 없이 주차장 등을 활용해 화물차량간 상품을 전달·배송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공동배송 서비스를 실증하고 김해시에선 스마트 공유물류센터 도입을 통해 의약품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콜드체인 물류망을 마련하고 인근 제약사와 의료기관 등을 연계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익산에서는 고령층이 많은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순화집화 서비스와 지역 전자상거래 플랫폼 연계가 추진된다고 합니다.
디지털 물류시범도시 조성사업은 각각 창원시와 서울시에서 추진되는데요 창원시는 조성 중인 마산 해양신도시를 중심으로 입지 특성을 반영해 지하물류시스템, 친환경 배송서비스 등 미래지향적인 물류체계 구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고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유통업무시설)를 재정비할 필요에 맞춰 급증하는 생활물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물류체계 구현 계획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선정사업에 대해선 지자체, 물류기업 등 민·관이 힘을 모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 물류체계를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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