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판로 막힌 농가 유통 도우미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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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2,091회 작성일 22-01-20 14:18본문
- 유통 뉴스 -
경상북도가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 고령농, 여성농 등 유통 취약농가를 위해 ‘농식품유통취약농가 판로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3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는 소식입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식품유통취약농가 판로확대 지원사업은 취약농가 30호 이상이 참여하는 마을(또는 직매장)에 농가조직화, 교육, 온라인 판매망 구축, 포장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을 대표 하는 유통도우미가 농산물 순회수집, 포장, 온라인 판매, 고객관리 등 유통전반을 책임지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시범사업 이후 2년 차를 맞으면서 참여마을과 농가 수, 매출액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첫해인 2020년에는 20개 마을, 648농가, 28억원 매출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24개 마을, 1천42농가의 참여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3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경북도는 올해도 사업 내실화를 위해 유통 취약농가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농가와 판매상품 정보 관리, 정산업무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고향마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농가 참여 홍보영상도 제작해 홍보한다고 합니다.
또 ‘이마트’에 여름과일 판매촉진 행사 참여 등 오프라인 연계 판매망 구축뿐만 아니라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 특별관(이웃사촌행복마을)을 구성하고, 농가가 참여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으로 온라인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대형화·규모화된 유통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판로 개척이 필요하나 소농이나 고령농가의 독자적 농산물 판매는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어렵게 생산한 농산물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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