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기업 90% 물류 정상화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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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2,787회 작성일 21-12-13 14:25본문
- 물류 뉴스 -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수출입 기업 300개 사를 대상으로 2022년 수출입 물류 전망과 기업의 대응과제를 조사한 결과 10곳 중 9곳은 내년에도 물류비 부담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의는 12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내년 수출입액 대비 물류비 비중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91%는 올해와 비슷(48%)하거나 증가(43%)할것이라고 답변했고 감소할것이라는 응답은 9%에 불과했습니다.
내년에도 수출입 물류비 상승이 지속될 경우 가장 큰 어려움으로 영업이익 감소(54%)가 꼽혔고 이어 제품의 가격경쟁력저하(17%), 해외거래처감소(12%), 보관등 비용증가(12%)등이 있었습니다.
수출입 물류난이 정상화되는 시기에 대해서는 2022년 하반기 응답은 44%, 2023년은 41%에 달했고 이외에도 2024년 이후가 6%, 2022년 상반기는 9%에 그쳤습니다.
물류난 대응 계획 수립 여부에 대해서는 이미 수립했거나 수립중 이라 답한 기업은 39%인 반면 61%는 아직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고 물류난 대응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이유는 50%가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이라 답했습니다.
이어 정보부족(16%), 자금부족(8%) 순으로 나타났고 내년도 수출입에서 물류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선 33%가 미주를 꼽았고 이어 유럽(27%), 동남아(14%), 동북아(8%)순이었습니다.
정부가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운임등 물류비 및 금융지원확대(40%)를 가장많이 꼽았고 선박·항공 공급확대(23%), 항만 적체 완화 및 컨테이너 확보 지원확대(16%), 선복지원확대(8%)등도 요청했습니다.
전문가는 한국 수출입이 특정품목에 크게 의존하고 주력 산업의 수출입 시장이 일부 국가에 집중돼 다른 경쟁국들보다 대외 충격에 더 취약한 것이 사실 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미·중 무역전쟁 같은 대외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무역시장 다변화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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