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메가 허브터미널 센서를 통한 자동화를 통해 하루 180만개 택배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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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3,003회 작성일 21-12-09 13:56본문
- 물류 뉴스 -
지난 2일 충북 진천군에 있는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의 중부권 메가 허브터미널(진천 허브터미널)은 시범 가동을 마친 후 막바지 설비 점검이 한창이었는데요 총 33km 길이의 컨베이어 구간 연결이나 화물이 놓이는 위치 등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미세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롯데택배에서는 택배차 하차에서 상차까지 허브터미널에 머무는 시간을 12~15분으로 최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롯데택배의 첫 허브터미널은 내년 1월 중순 문을 열 예정인데요 롯데택배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화 설비로 진천 허브터미널의 운영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물류 체계도 개선해 택배 원가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라고 합니다.
풀필먼트(Fullfillment) 기능도 갖춰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과 시너지가 날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진천 허브터미널은 지상 3층 연면적 16만7000㎡(약 5만평) 규모로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데 12시간동안 180만개의 택배를 처리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국내에서 시간당 소화할수 있는 물량이 가장 많게 되는것인데요 롯데택배는 진천 허브터미널에서 하루 평균 일하는 인원을 842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고 이는 일반 터미널과 비교하면 40% 가량 적은인원이라고 합니다. 이러한일이 가능한 이유는 자동화 설비의 힘인데요 롯데택배는 진천 허브터미널 투자금의 44%(1500억)를 자동화 설비에 사용했습니다.
국내 택배업계 최초로 도입한 AI 3방향 분류 기술이 대표적인데요 반복학습(딥러닝)한 AI가 하차한 택배를 중대형, 소형, 이(異)형 세가지로 분류하는데 이 기술만으로도 분류 업무에 필요한 인력 80여명을 줄일수 있다고 합니다. 분류 정확도도 99%고 롯데택배는 정식 운영전까지 정확도를 99.8%까지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하차한 택배 가운데 중대형, 소형, 이형 가운데 특정 크기의 물량이 많으면 AI의 분류 기준을 자동으로 바꾸는 로드 밸런싱(Load Balancing) 기술도 택배업계 최초로 적용되었습니다. 컨베이어 병목현상을 방지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인데요 AI가 분류한 택배는 컨베이어를 따라 '진입전 목적지 사전 분류(Pre-Sorting)' 구간에 진입하하고 AI는 다시 각 택배의 목적지를 인식해 상차까지 가장 빨리 이뤄질수 있도록 물량을 분배한다고 합니다.
진천 허브터미널 전체 컨베이어에 설치된 센서는 약 1만9000개로 구간별 택배 물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터미널 내 물류 체증을 최소화 할수 잇을 전망입니다.
롯데택배는 컨베이어 속도를 고려할떄 이같은 기술이 적용되지 않으면 하차후 상차까지 30여분이 걸린다며 자동화 설비를 통해 이를 절반 이상 단축할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택배는 물류체계를 허브앤 스포크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새물류체계로 다른 기업들과의 격차를 줄여나갈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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