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인천항 중고차 수출 활기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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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2,402회 작성일 21-11-03 16:13본문
- 물류 뉴스 -
인천항을 통한 중고차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코로나 19백신 접종이후 글로벌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게 직접적인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공급이 줄면서 중고차 수요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인천세관본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인천항을 통한 중고차 수출은 총 33만 9536대를 기록했는데요 지난해 같은기간(24만9662대)에 비해 9만대 가까이 불어나 36% 증가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올해 1월 3만 1426대(전년동기 대비 증가율 10.9%), 3월 3만 990대(31.3%), 5월 5만30대(190%)를 각각 수출하는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중고차 수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2019년 42만대를 웃돌 전망이라고 합니다.
인천항은 전국 중고차 수출량의 약 90%를 처리하고 있는데요 인천항만공사와 중고차수출업계 관계자는 올해 10~12월에 월평균 3만여대씩만 수출해도 42만대를 훌쩍 넘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물량이 전년대비 17% 감소했는데요 리비아, 칠레, 터키 등 주요 수입국 경제가 위축돼 주문량이 줄었고, 무역업자의 출입국도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 백신접종이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여 중고차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입니다.
올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생산및 판매가 주춤해 해외 소비자의 중고차 관심이 높아진점, 신차 수출이 줄면서 수출선박에 중고차 적재 공간이 늘어난 것도 수출이 증가한 이유라고 전문가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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