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물류대란예고 요소수 부족사태로 화물운송이 올스톱 될수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2,799회 작성일 21-11-02 13:15본문
- 물류 뉴스 -
화물연대를 중심으로 국내 육상화물운송시장의 절대 역활을 담당하고 있는 경유 디젤 트럭차량들이 순차적으로 운행을 멈출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조만간 산업시장 뿐 아니라 생활물류산업의 일상이 멈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3년 기한의 일몰제로 시행된 안전운임제를 영구적으로 제도화해야 한다며 이를 관철하기 위해 운송서비스 멈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물연대의 파업위협에 앞서 국내 육상운송을 담당하는 대다수 화물트럭 물류시장에 새로운 암초가 나타나 국내 육상물류시장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육상물류시장을 위협하는 암초는 화물연대 파업경고가 아니라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차량에 필수적인 요소수 부족 때문인데요 디젤연료를 사용하는 대다수 디젤차량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요소수의 경우 선택적 촉매환원(SCR) 시스템에 쓰이는 제품으로 차량 운행과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에 분사돼 질소산화물(NOx)을 깨끗한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필수 제품입니다.
이처럼 디젤 트럭차량에 필수적인 요소수를 더이상 제조할수 없는 상황을 맞을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는데요 당장 요소수 공급이 안되면 대다수 화물트럭과 버스 등 대부분 디젤 차량 뿐 아니라 일반 경유승용차등도 운행자체를 할수 없게 됩니다. 특히 요소수의 경우 이들 디젤차량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제품으로 이들 차량에 의무적으로 장착된 SCR시스템의 경우 요소수 없이는 시동자체가 걸리지 않거나 출력이 낮아져 운행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문제는 대다수 화물트럭에 절대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의 재고가 2개월 남짓에 불과하다는 점인데요 따라서 원재료 공급망에 획기적인 대안을 찾지 못할 경우 국내 산업을 비롯한 국민들의 일상자체가 곧바로 암전 상황을 맞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당장 육상운송 물류현장은 거의 공포 상황을 맞고 있고 부산항을 기점으로 국내 산업현장 곳곳으로 운송하는 컨테이너 차량 운전자들은 대다수 대형 디젤차량에 1주일에 한통의 요소수를 넣어줘야 하는데 당장 요소수 구입이 어려워 앞으로가 걱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요소수 제조의 원료는 요소로 주원료는 암모니아 입니다. 요소(urea)는 아미노산의 탈아미노 과정으로 생성된 암모니아로부터 간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화학식은 CH4N20이며 무색무취의 결정성 물질입니다. 특히 요소를 만드는 암모니아는 석탄에서 추출해 비료로 생산되거나 요소수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것으로 어려운 기술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경제성이 없어 국내 생산 공장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지난달 15일부터 국내에서 쓰이는 요소에 90%를 공급하고 있는 중국이 수출화물표지(CIQ) 의무화 제도를 시행하면서 수출제한이 되고 현위기 국면을 연출하기 시작했습니다.
통상산업자원부는 요소수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중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지만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공유하기


- 이전글[와이즈맥스 뉴스] 인천항 중고차 수출 활기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반사이익? 21.11.03
- 다음글[와이즈맥스 뉴스] 중국발 요소수 품귀현상에 물류대란까지 우려? 2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