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전세계 물자 공급망 마비로 생활용품 부족현상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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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2,923회 작성일 21-10-20 14:08본문
- 물류 뉴스 -
전세계가 공급망 마비로 인해 생수에서부터 커피, 화장지, 석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BBC는 부족한 물자는 국가별로 차이가 있으며 그 영향 또한 다양하다고 밝혔는데요
미국의 경우에는 생수, 화장지, 의류, 반려동물용 사료 등이 부족하며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장난감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것을 걱정하고 있을정도라고 합니다.
미국의 물자부족은 주 원인이 항구에서의 병목 현상때문인데요 특히 LA항구와 캘리포니아의 롱비치 항구가 가장 심한데 이 두곳은 아시아권 상품의 주요 입항지로 미국에 들어오는 화물선의 40%가 이 곳으로 온다고 합니다.
현재 두 곳 항구에 들어오지 못한 채 먼 바다에서 대기하고 있는 화물선은 157척에 달하고 있고 이 항구들은 병목 해소를 위해 휴일 없이 가동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은 이미 알려진 대로 석탄 부족이 가장 큰 문제지만 이외에도 여러 물자가 부족한데요 옥스퍼드 에너지 연구소의 미할 메이단 박사는 종이, 식품, 직물, 장난감에서부터 아이폰 칩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자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했고 여기에 석탄 부족으로 인한 전력난으로 제조업체들이 정상 가동을 못하고 있는 것도 큰 부담이라고 합니다.
인도는 컴퓨터 칩과 석탄으로 신음하고 있는데요 인도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마루티 스스키는 엔진 제어등에 필요한 컴퓨터 칩 부족으로 인해 생산량이 급감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어남에 따라 노트북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는데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석탄 재고는 위험할 정도로 낮아지고 있는데요 인도 석탄 회사의 전 책임자였던 조라차터지는 시멘트, 철강, 건설등 모든 제조 부문이 석탄 부족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브라질은 약 100년 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커피와 수자원 부족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이지만 가뭄으로 작황이 크게 나빠졌고 운송 비용 상승, 컨테이너 부족 등 공급망 마비가 어려움을 더해줬습니다. 브라질은 전력 생산의 60%를 수력 발전에 의존하는 데 가뭄으로 남이 최대 수력발전용 댐이 거의 말라버린 지경이며 브라질 정부는 각 기관에 전력 사용량을 20% 줄이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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