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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이동로봇(AMR) 전문기업 긱플러스(Geek+)가 스위스에 있는 리너스 로지스틱스(Rhenus Logistics)의 물류창고에 첨단 GTP(Goods-To-Person) 기술을 구현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너스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연매출이 86억유로에 달하는 선도적인 물류 전문업체로 3만9천명의 직원이 1120개 사업 현장에서 근무하며 완전한 가치 사슬에 따라 혁신적인 물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긱플러스는 리너스 로지스틱스의 물류창고에 GTP 자율주행 선반 시스템인 'P800 AMR 시스템'을 공급했고 AMR이 요청 상품이 있는 선반을 선택하고 이를 픽킹 작업대로 운반하면 직원이 해당 제품을 꺼내는 방식입니다. 스위스 바젤에 설치한 첫 시스템은 1만 3320개의 선반 공간으로 구성되며 리너스 로지스틱스의 고객사인 완구 도매업체 발트마이어(Waldmeier AG)와 막스 베르싱어(Max Bersinger AG)가 이번 AMR 설치로 혜택을 입게 되었습니다.

리너스 로지스틱스의 COO인 필립 비트너(Philipp Bittner)는 "AMR은 자사의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긱플러스의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 부문 얀 용즐뢰츠 부사장은 "성공적인 홍콩 협력 사례에 이어 스위스 프로젝트에서도 리너스와 협력한 것은 양사 간의 신뢰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며 "자사의 GTP 솔루션은 현대 물류창고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러너스와 긱플러스는 향후 수년간 전 세계 창고의 자동화를 목표로 추가 프로젝트를 시작함으로써 양사 간의 파트너십을 더욱 상화할 계획입니다. 2024년에도 다른 사업장에 GTP 기술이 도입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