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물류 업계 스마트화 도입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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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3,019회 작성일 23-06-15 13:55본문
- 물류 뉴스 -
물류 업계에 스마트화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코로나19(COVID-19)를 거치면서 비대면 중심의 물류 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했고 윤석열 정부들어 스마트 물류를 국가 성장전략으로 삼아 적극 추진하는 것입니다.
스마트 물류는 제품의 수주·출하·고객납품·AS까지 단계를 정보화하고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효율화를 도모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통합 물류정보 시스템으로 소비자 주문 패턴을 분석, 필요한 물품 수량을 예측함으로써 상품을 미리 준비해 놓거나 재고관리, 주문처리는 물론 드론, 로봇, 자율주행차량으로 소비자에게 신속히 배송을 하는 것도 스마트 물류에 포함됩니다. 디지털 플랫폼으로 화주와 차주를 연결해 배송 시간을 단축하고 오주문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 물류는 물류센터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연말 블랙 프라이데이 등 주요 쇼핑 성수기 주문 폭주시 자동화를 통해 정확한 물류처리가 가능합니다.
2018년 255개이던 전국의 물류창고는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며 2022년 595개로 대폭 늘었고 이에 기존 물류기업들의 물리적인 관리 범위가 늘어나며 새벽배송 등 고객 니즈가 다양해졌습니다. 기업들이 스마트 물류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투자에 힘쓰는 이유입니다. 삼성SDS는 지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클라우드와 스마트 물류 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삼성SDS는 통합 물류 시스템 '첼로스퀘어'를 바탕으로 문서 발급·트래킹 자동화·도착 예정일 제공등 선박 물류에 특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LG CNS는 오토 스토어·AI 피킹 로봇·무인 운송 로봇 등 스마트 물류 구독 서비스로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여년간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등 그룹 계열사 물류와 유통 시스템을 구축한 노하우를 통해 사업확장에 나섰습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대한통운 이천2풀필먼트 센터에 물류센터 최초로 이음5G 기술을 접목시키기도 했습니다. 이음5G는 5G 주파수를 할당받아 제한된 공간에 기지국을 구축해 활용하는 서비스입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작업자들이 박스 스캔, 상품 피킹, 입출고 관리에 사용하는 PDA나 태블릿 등 무선 단말기에 이음5G를 적용해 작업 속도와 생산성을 끌어올렸습니다.
정부도 스마트물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지난 2월 ▲차세대 물류 서비스 조기 구현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네트워크 구축 ▲첨단 기술 기반 물류 안전망 구축 등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스마트 물류 사업을 통해 노동 집약적인 기존 물류 산업을 자동화·무인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 물류 산업이 비약적으로 커졌고 물류창고도 많이 늘어나 스마트 물류 사업 분야 고객은 증가세에 있다"며 "경기가 회복후 기업 투자가 활성화되면 적극적으로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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