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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 뉴스 -

23일 오전 11시 40분경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 크리스 에프앤씨(F&C) 물류창고(의류 및 친구류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경기소방재난본부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소방당국은 해당 물류창고 쪽에 확인한 결과 이날 출근한 직원 134명이 모두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철골 구조의 이 물류창고는 연면적 1만4658㎡ 규모로 불이 난 위치는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는데요 신고를 받고 8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장비 57대와 127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고 21시간 10여분만인 24일 오전 8시 54분여경에 불이 완전히 꺼졌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는 물류센터 밖에 있는 천막형 창고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난 뒤 불씨가 건물 외벽에 옮겨 붙으면서 확산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고 물류센터 내에 있던 옷가지 등이 불쏘시개 역활을 한 데다가 가연성 소재로 된 건물 구조 탓에 불길이 급속히 번진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건물 내부에 설치되어 있던 스프링쿨러도 펌프 고장으로 화재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것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불이난 건물은 추산 47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것으로 추정하고 건물안 골프 의류 300만점등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집계에 따라 재산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