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가격인상등 여파로 인해 연탄소비 급감 올해 첫 50만t 이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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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3,174회 작성일 21-10-25 13:14본문
- 에너지 뉴스 -
한때 서민들이 애용하던 겨울철 난방 연료인 연탄의 올해 연간 소비량이 50만t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국내 연탄 소비량이 50만t을 하회하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이는 가격인상과 대체 난방 수단 확대로 소비가 급감한데 따른것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연탄 소비량은 50만 8천t을 기록했고 연탄 장수로 따지만 약 1억4천100만장(1t당 278장) 규모라고 하는데요 이 연탄 소비량이 최근들어 급격하게 감소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2010~2013년 연탄 소비량은 180만t~190만t대를 오르내렸으나 2014년 162만9천t으로 떨어지더니 2015년 147만 3천t, 2016년 125만 5천t, 2017년 107만 9천t으로 지속해서 줄어들었습니다.
이어 2018년 91만 3천t으로 전년대비 15% 감소한데 이어 2019년에는 64만4천t으로 29.4% 급감했고 급기야 지난해는 50만 8천t으로 떨어져 2017년과 대비해 반 토막이 났습니다.
이런 추세가 올해도 이어진다면 50만t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연말 수요를 더 지켜봐야겠지만 최근 몇년간의 감소폭을 볼때 50만t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지속적인 연탄가격 상승이 소비량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연탄가격 현실화를 위해 가격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데 특히 2018년 11월 연탄 가격이 19.6%인상되자 이듬해 연탄 소비량은 30% 가까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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