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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에서 정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정책 이행을 위해 제로에너지 인증 등급별 기술 가이드라인과 제로에너지 건설기술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율(에너지 소비량 대비 에너지 생산량 비율)을 20% 이상 충족해야 하는 녹색건축물입니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에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포함 시키고 적용 대상을 2030년까지 연면적 500㎡ 이상 민간 건축물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LH는 정부 로드맵에 따라 지난 2020년 장기임대주택 최초로 인천검단 AA10-2BL에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후 과천지식정보타운 S-3BL, 구리갈매 역세권 A-2BL등에서도 인증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세종 행복도시에서는 에너지 자립률을 더욱 높이기 위한 기술선도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제로에너지 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