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현대글로비스, GS에너지 '친환경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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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1,484회 작성일 23-03-28 15:38본문
- 에너지 뉴스 -
현대글로비스가 GS에너지와 함께 암모니아·수소 운송 사업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GS에너지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는데요 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청정 암모니아·수소 사업 전반에 대한 해상운송 서비스를 수행하며 GS에너지는 암모니아·수소 생산 및 관련 수입 터미널 구축을 담당합니다. 두업체는 청정 암모니아·수소 생산을 위한 공동투자 및 수요처 개발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2000억원을 들여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건조중이고 2024년 인도 후 글로벌 해상운송 시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해당 선박은 한 척당 적재 규모 8만6000㎥로 화물창을 특수 재질로 제작해 액화석유가스(LPG)뿐만 아니라 암모니아까지 운송할수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암모니아를 선적할 수 이ㅆ는 가스운반선은 20여척 내외(전체의 10% 이하)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가 암모니아 운송에 주목하는 것은 액화수소 운반과 관련이 있는데요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로 손꼽히는 수소를 운송·저장하려면 기체 상태의 수소를 액체로 바꿔야 하고 기체수소는 운송 용량이 제한적이고 특히 액화수소(영하 253도 극저온 조건에서 액체 상태인 수소) 방식은 저장 밀도가 낮고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습니다. 액화가 쉬운 암모니아 형태로 해상 운송을 하면 수요처에서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할수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암모니아 대량 운송 시대가 도래할 경우 현대글로비스 가스 운반선이 암모니아 해상운송에 최적화된 선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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