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화웨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공짜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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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2,830회 작성일 21-11-25 13:27본문
- 전기 전자 뉴스 -
미국의 제재로 위기를 겪고 있는 화웨이가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할인율 100%의 공짜폰 소식을 알려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중국 유력매체 평파이신문은 화웨이USA가 공개한 내용을 인용해 블랙프라이데이 특별할인으로 미국 내 화웨이 스마트폰을 100% 할인한다고 25일 보도했습니다.
화웨이USA가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블랙프라이데이 특별할인으로 미국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폰을 100% 할인해 제공한다는 내용을 게재했기 때문입니다.
할인 이벤트 소식이 공개된 직후 중국 국내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하면서 한때 중국 언론들은 중국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가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고강도 제재를 이어가자 미국 내 스마트폰 시장 유지를 위해 고육책을 마련했다는 등의 분석보도를 이어갔을 정도로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일부 언론들은 미국최대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넷째 주 목요일)을 앞두고 화웨이 측이 사실상 최신식 스마트폰을 공짜로 제공하기로 한것 이라면서 대대적인 분석보도를 이어가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내용이 연속 보도되자 화웨이 USA 측은 곧장 농담이었다는 공식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트위터상의 공짜폰 논란에 대해 화웨이는 현재 미국에서 어떠한 제품도 판매할수 없다 면서 사실상 이번 이벤트는 한바탕의 해프닝으로 끝난 상태입니다.
실제로 미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인 2019년 화웨이의 공급망 마비를 겨냥한 제재를 본격화하면서 화웨이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매 분기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중입니다. 미국 당국이 화웨이가 독자 설계한 반도체 부품을 생산할수 없게 하는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한데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화웨이 등 중국 통신장비업체를 겨냥한 보안장비법에 서명 화웨이가 생산한 제품에 대해 사실상 미국내 판매 허가를 금지하는 조치를 실시해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화웨이는 현재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반도체 부품 부족과 판매 금지 등 잇따른 제재로 주력 사업인 통신 장비와 스마트폰 사업에서 크게 위축된 상태인데요 화웨이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20% 3분기 14% 4분기 8%로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화웨이 관계자들은 사실상 생존이 목표인상황이라고 자조섞인 목소리를 낼 정도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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