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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전자 뉴스 -

10월 25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전국 일대에서 KT 인터넷망이 마비되면서 곳곳에서 대혼란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를 전후해 케이티의 유·무선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는데요 케이티는 장애 복구 직후 대규모 디소스 공격으로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과기부에서는 디도스에 대한 공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현재까지 중간조사 결과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 문제로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점심시간을 앞두고 일어난 통신 장애로 전국 상점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가에서는 포스기를 이용한 주문과 결제가 안된다며 손님들을 돌려보내기도 했고 계좌이체와 현금결제밖에 안된다며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는 식당도 있었습니다.

QR코드 체크인도 되지 않아 수기로 명부를 작성하고 배달 애플리케이션이 작동되지 않아 배달 주문을 받지 못하는 상인들도 발생하였죠

병원에서도 큰 혼란이 빚어졌는데요 대구의 한 한의원에서 근무하는 근무자는 카드리더기와 전화, 인터넷등이 먹통이 돼 어르신인 환자들이 카드결제가 왜 안되냐며 항의해오는등 혼란을 겪고 있다 진료비는 모두 외상으로 처리하는등 큰 불편함을 겪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도 원격으로 학교수업을 듣는데 갑자기 수업이 끊기거나 버스터미널등에서 무인발권기와 매표소의 발권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큰 혼란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