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DGIST, 유럽 연구기관과 차세대 반도체 소재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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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3,335회 작성일 23-07-27 13:39본문
- 전기 전자 반도체 뉴스 -
DGIST 에너지융합연구부 연구팀은 유럽연합이 주관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협력사업 메라넷에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메라넷'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특화된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으로 재료과학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혁신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연합 회원국 25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5개국이 참여해 운영중에 있습니다.
환경 문제 해결을 특히 중요시하는 EU는 기후 변화 및 이에 대응하는 연구 주제를 메라넷 사업의 주요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컨소시엄을 공모하고 연구를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DGIST 에너지융합연구부 연구팀은 이번 메라넷 과제를 통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으로부터 향후 3년간 15억원을 지원받아 주관 연구기관인 덴마크 공대 및 공동 연구기관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차세대 저차원 결정구조 반도체인 안티모니 셀레나이드 성장 및 대면적화를 위한 연구 수행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국제 공동연구 컨소시엄에는 루마니에의 국립재료물리연구소 National Institute of Material Physics (NIMP), 에스토니아의 탈린공대 Tallin University of Technology (TALT)등이 함께 참여하며 민간 기업으로는 덴마크의 LightNovo, 우리나라의 울텍이 참여합니다.
연구책임자인 김대환 책임연구원은 "이번 메라넷 과제의 선정으로 DGIST가 유럽 지역의 우수 연구기관 및 기업과 함께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차세대 화합물 반도체 소재 중 하나인 안티모니 셀레나이드 소재 연구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DGIST를 유럽 연구자들에게 알릴 기회를 얻게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공동연구원인 성시준 부장은 "안티모니 셀레나이드는 독특한 특성 및 장점을 가진 화합물 반도체 소재이지만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이제는 본 과제 수행을 통해 본격적인 연구 개발 추진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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