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SK에코플랜트 美 전기·전자폐기물 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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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1,942회 작성일 23-03-02 14:32본문
- 전기 전자 반도체 뉴스 -
SK에코플랜트가 해외 자회사 싱가포르 테스(TES-AMM)를 통해 북미시장 전기·전자 폐기물(E-Waste) 및 폐배터리 재활용 거점을 추가 확보했다는 소식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전기·전자폐기물 및 전기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약 3700㎡ 규모의 정보기술(IT) 자산처분서비스(ITAD)전용 공장을 준공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스베이거스 공장은 시애틀, 애틀란타, 프레드릭스버그에 이은 테스(TES-USA)의 4번째 미국 거점입니다.
스마트폰, PC같은 IT 기기부터 데이터센터 장비에 이르기까지 각종 IT 자산들을 처분할 때 그 안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기하는 ITAD 작업을 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테스는 전자기기 및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과 함께 ITAD를 주력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고 ITAD에는 정보파기뿐 아니라 이후 IT 자산의 재활용·재사용 등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IT 자산의 폐기량을 최소화하고 다시 쓰이게 하는 것이 ITAD의 최종 목적이고 ITAD 과정을 거친 IT 자산은 수리및 검수를 거쳐 리퍼비시(Refurbished) 제품으로 재판매되거나 분해해 부품 또는 소재로 판매됩니다. 테스는 ITAD 폐기물 규제에 대응해 다수의 인허가를 확보, 완벽한 정보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고객사들과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유엔(UN)이 발표한 '글로벌 전기·전자폐기물 모니터 2020(Global E-Waste Monitor 2020)'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전 세계에 버려진 전기·전자폐기물은 5360만톤에 달했고 문제는 전기·전자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기업이 세계적으로 많지 않아 재활용 비중이 낮았습니다. 실제로 2019년 배출된 5360만톤 중 수집·재활용 비율은 약 17.4%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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