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솔리드뷰 장거리 라이다 센서 시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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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2,886회 작성일 22-11-10 15:25본문
- 반도체 뉴스 -
CMOS 라이다 센서 전문 팹리스인 솔리드뷰가 128m 장거리 라이다(LiDAR) 센서 시제품을 개발했다는 소식입니다.
내년 고객사에 공급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최재혁 솔리드뷰 대표는 최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지난 9월 말 128미터 장거리 라이다) 센서 시제품 개발을 마쳤고 시제품의 코어 기술을 기반으로 내년 ES(엔지니어링 샘플) 칩을 개발해 고객사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대표는 이어"이를 위해 연말 혹은 내년 초 후속 투자 유치를 검토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솔리드뷰는 2020년 11월 설립된 스타트업입니다. 반사된 레이저를 통해 주변 사물의 형태 및 거리를 측정하는 라이다 센서를 SoC(시스템온칩)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라이다는 고출력의 펄스 레이저를 조사해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함으로써 3차원 거리정보를 획득하는 기술이며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라이다 시스템은 최근 자동차 외에도 로보틱스, 머신 비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시장으로 확장되는 추세인데 반면 라이다 모듈을 개발하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많으나 라이다 센서 반도체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은 일본 소니가 유일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욜 디벨롭먼트에 따르면 2024년 전세계 자율주행차용 라이다의 시장규모는 약 28억달러(약3조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55%에 달하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모터, 미러 등으로 구성된 기존의 기계식 라이다는 최근 반도체 기반의 고정형 라이다로 진화하고 있고 지금까지 솔리드뷰는 감지 거리가 48m, 64m인 기계식 라이다용 중거리 라이다 시제품을 발표했는데 이번에 고정형 라이이다용 128m 신제품 개발을 완료한것입니다.
최대표는 "솔리드뷰에서 개발하는 단일 칩 라이다 센서 SoC가 탑재되는 고정형 라이다는 기존 기계식 라이다 대비 부피는 10분의 1, 단가는 100분의 1로 절감되어 상용 보급이 가속화 될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제품에 적용된 코어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150m 이상의 감지 거리를 가지는 고감도 센서 SoC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솔리드뷰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기술력과 인재인데요 이미지·라이다 센서 개발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 온 베타랑들을 회사 핵심 인재로 보유하고 있고 특허 출원에도 활발하여 올해 10월 기준 솔리드뷰는 라이다 IC 핵심기술 특허를 총 14건 출원해 3건을 등록했고 내년까지 30건 출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솔리드뷰는 국내 여러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고 라이다 모듈 기업과 적극적인 협력을 진행중에 있으며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도 차량용 라이다 센서 IC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솔리드뷰는 이번에 개발한 시제품에 대해 완성도를 높인 후 내년 3분기 고객사에세 E/S(엔지니어 샘플) 형태로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르면 내후년 1분기 대량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고 이 과정에서 솔리드뷰는 추가 자금 확보를 위해 신규 투자 유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솔리드뷰는 지난해 쿼드벤처스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를 통해 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최대표는 "고정밀 3D 객체·공간 감지가 가능한 고정형 라이다를 위한 센서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ES 칩 개발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연말 혹은 내년 초 투자 유치를 검토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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