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동남아락다운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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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2,387회 작성일 21-09-10 14:10본문
- 반도체 뉴스 -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등 동남아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락다운(봉쇄)정책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9일부터 이틀간 아산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였는데요 말레이시아에 기반을 둔 대형 반도체 칩 조립업체인 유니셈의 셧다운 등으로 세타 엔진용 전자제어장치(ECU)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유니셈은 최근 직원 3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하면서 15일까지 일부 공장의 문을 닫기로 하면서 수급에 차질이 생긴것인데요
연간 약 30만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춘 현대차 아산공장은 현재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월평균 1만대 안팎으로 팔리던 그랜저는 반도체 공급 부족과 신차 설비 공사 등으로 지난달 판매량이 3천685대로 급감했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반도체 수급문제로 인해 기아 또한 지난 7일 하루동안 미국 조지아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바 있고 한국 GM은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부평1공장의 가동을 이달 들어 50%로 줄였습니다. 느랙스등을 생산하는 부평2공장 역시 50%만 가동중이라고 합니다. 이미 상반기에만 반도체 품귀 문제로 8만대 이상의 생산 차질을 빚은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차질이 불가피 하다고 합니다.
XM3의 유럽 수출 물량 확보에 사활을 건 르노삼성차 역시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으며 경영난을 겪는 쌍용차는 반도체 등의 부품 수급 제약으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합니다.
이렇듯 국내의 자동차 업계는 반도체의 수급문제로 인하여 막대한 손실이 일어나고 있고 동남아의 델타변이가 점차 확산되면서 하반기에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큰 골머리를 앓고 있다합니다.
이러한 반도체 수급문제는 내후년이 되어야 해소될것으로 보고 있어 자동차 업계는 반도체 수급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방안을 모색중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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