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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뉴스 -

글로벌 반도체 장비 1위 업체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가 국내에 반도체 연구개발(R&D) 센터를 짓는다는 소식입니다.

어플라이드 머니어리얼즈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내 R&D 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 의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요 첨단 R&D 센터는 경기도에 자리잡을 예정이고 이곳은 어플라이드가 고객과 협업하고 반도체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혁신 허브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1989년 한국에 진출해 오랜 기간 동안 한국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는데요 현재는 전국 11개 지역에서 2천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마크 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는 "어플라이드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반도체 산업의 미래 성장을 지원하고자 국내에 새롭게 R&D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며 "고객 및 반도체 생태계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로직과 메모리 칩의 혁신을 가속화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국 기술 산업에 중요한 파트너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반도체 혁신을 위한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글로벌 1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으로서 국내 반도체 인재 육성및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머티리얼즈의 R&D센터 건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내에 상위 4개 반도체 장비 업체가 국내에 연구 생산시설을 구축하게 되었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뿐아니라 미국 램리서치, 일본 도쿄일렉트론(TEL)가 한국 R&D센터 신설·증성 투자를 발표했고 네덜란드 ASML은 극자외선(EUV) 트레이딩 센터를 국내에 투자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