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아주대 마이크로LED 핵심기술 이전계약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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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2,218회 작성일 22-04-20 14:4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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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마이크로 LED 본딩용 필름, 테스트 소켓, 검사기술'을 에이치엔에스하이텍과 하이텍으로 총 기술료 14억5000만원과 매출에 따른 별도의 경상기술료 지급조건으로 이전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술이전은 아주대 '나노입자 대면적 정렬 기술기반 중개연구단"이 지난해 7월 발족한 후 1년이 안 되는 기간 중 5번째 한 이전계약인데요 나노중개연구단은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기초·원천 연구성과를 상용화하기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공연구성과 활용 촉진 R&D 사업'을 통해 구성됐습니다.
이전된 기술은 마이크로 LED칩 1만개 이상을 전기적으로 점등하는 테스트 소켓 제조 방법 및 장치 구성 기술과, 대량의 마이크로 LED 칩을 PCB상에 결합하는 소재 제조 기술입니다. 이 기술로 마이크로 LED칩 전수검사를 하면 디스플레이 제조 시 불량칩 수리 공정을 최소화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제조원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미세 유연 전극을 활용한 필름 기반 투명 디스플레이 제품 개발과 마이크로 LED 제조를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LED는 기존 LCD나 OLED에 비해 내구성, 밝기, 유연 디스플레이 적용 가능성, 크기·형태 제약이 없는 점, 높은 해상도 등의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LED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려면 전사, 본딩, 검사 등 3가지 핵심 기술이 개발돼야 하는데요 김재호 아주대 교수는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본딩과 검사 분야의 기술적 제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로, 시장의 수요와 상용화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희 에이치엔에스하이텍 대표와 안성룡 하이텍 대표는 "수년 내에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전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고 현재 관련 기술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개연구단 사업을 지원하는 김봉수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 같은 성공 사례가 계속될 수 있도록 기초·원천기술의 단절없는 기술실용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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