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헤어밴드를 쓰는 것만으로도 우울증 치료가 가능! 전자약에 관심 고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2,876회 작성일 21-10-28 17:15본문
- 바이오 뉴스 -
국내 최초로 우울증 전자약이 출시되면서 전자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은 재택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출시한다고 밝혔는데요 먹지않고 머리에 쓰는 헤어밴드 형태의 우울증 전자약이라고 합니다.
전자약(Electroceutical)은 전기 신호로 장기, 조직, 신경 등을 자극해 치료 효과를 내는 전자기기인데요 뇌와 신경세포에 대한 초음파를 이용한 치료도 전자약에 속합니다.
전자약은 2018년 세계경제포럼 10대 유망기술에 선정되는 등 기존 화확, 바이오 의약품을 대체할 차세대 의료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전자약은 2015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엔테로메딕스의 중증 비만 치료 의료기기 마에스트로 리차저블 시스템(Maestro Rechargeable System)인데요 신경 다발에 이식된 기기가 뇌에서 보내는 식욕 자극 신호를 차단해 식욕을 억제하는 매커니즘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시판 중인 전자약은 말초신경이나 장기 조직을 자극하는 방식입니다. 전자약 관련 업체들은 말초신경중에서도 미주신경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미주신경은 총 12쌍의 뇌 신경에서 10번째에 해당하는 신경으로 뇌 신경 가운데 가장 복잡한 구조로 이뤄져 있고 신체 대사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여러 신경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는데요 미주신경의 직간접적 영향을 받는 질환은 당뇨병, 류머티즘 관절염, 심혈관질환, 비만, 요실금 등의 배변 장애, 천식, 우울증, 간질, 통증 등이 있습니다.
전자약은 체내에 이식한 기기로 직접 중추신경에 자극을 가하는 초기(1세대)방식에서 피부부착등을 통해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중기(2세대)를 거쳐 입거나 쓰는(웨어러블) 형태(3세대)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공유하기


- 이전글[와이즈맥스 뉴스] 오늘부터 단계별 일상회복 (위드코로나) 1단계 시행 21.11.01
- 다음글[와이즈맥스 뉴스] 국회 CSO허가제 연내 통과 채비중 즉각규제도 촉구 2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