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코로나19와 증상 비슷한 파라바이러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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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3,153회 작성일 21-10-21 11:07본문
- 의학 뉴스 -
코로나19 초기 증상과 비슷한 파라바이러스가 영유아 사이에서 유행입니다. 지난달부터 전국에서 666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파라 바이러스에 걸리면 열나고 목아프고 구토에 기침까지 딱 코로나19 초기증상과 비슷한데요 파라바이러스(Hhuman parainfluenza virus, HPIV)는 단일 가닥의 RNA바이러스로 1,2,3및 4형이 있습니다. 주로 5살 미만 소아에서 발병하며 3살이 될때까지 거의 모든 아동은 한번이상은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죠
HPIV는 건강한 성인과 소아에서 상기도 감염을 초래하는데요 특히 영아와 소아에서는 심각한 하기도 감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HPIV에 의해 유발되는 하기도 감염은 급성 세기관지염, 폐렴및 크룹 등이 있으며 건강하던 5세 미만의 소아가 걸렸을 경우 크룹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HPIV는 밀접한 접촉이나 바이러스가 포함된 비말을 통해 전파됩니다. HPIV 보유 비말의 크기는 비교적 큰편이라 최대 1m 까지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감염될수 있다고 합니다.
HPIV의 감염증상은 초기에는 경미한 발열과 콧물, 인두통, 기침과 같은 상기도 감염으로 시작하는데요 쉰목소리가 뚜렷한 것이 특징입니다. 발병후 3~4일이 지나면 점차 하기도 감염 증세가 나타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설사, 복통, 후각이나 미각소실등 좀더 다양한 임상증상을 동반하며 독감은 감염 초기 전신증상이 우세해 HPIV 감염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HPIV감염은 아직 치료제도 백신도 없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대부분의 HPIV 감염은 면역기능이 정상이라면 저절로 호전되어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경민 교수는 임상증상이 불분명하거나 전신, 호흡기 증상으로 힘들어한다면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해 전문의와 면밀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HPIV 예방을 위해선 손씻기가 중요하며 증상이 있는 기간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제한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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