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의료용 대마 합법화 국가 증가세...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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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2,989회 작성일 21-09-28 13:37본문
- 의학 뉴스 -
마약류의 일종으로 알려진 대마가 의학적 효용과 가치가 높아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어 화제입니다.
인도 시장조사기관 비즈윗 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대마 시장 규모는 206억 달러(약 24조원)로 평가됐는데요 2014년 우루과이를 시작으로 캐나다, 미국등 의료용 대마의 합법화가 이루어지고 있다합니다.
미국의 경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출마 당시 대마초 합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비슷한 시기에 UN 마약위원회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대마 관련 약물 등급을 완화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한국은 1976년 대마관리법을 2000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며 엄격한 관리에 들어갔는데요 현재 햄프씨드(대마종자)와 뿌리, 성숙한 대마초 줄기 등을 활용한 제품 외에는 사용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의 대마산업은 주 재배지로 꼽히는 경북 안동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의료목적이 아닌 대마줄기를 활용한 의류나 햄프씨드를 이용한 건강식품 제조등으로만 사용되어 왔는데요 일각에서는 의류중심의 대마 산업이 한계가 있는 만큼 대마를 다양하게 활용할 법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의료용 대마는 통증뿐만 아니라 치매, 뇌전증, 파킨슨병 등 뇌인지 관련 질환과 자폐증 치료등에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로 미국과 캐나다등 일부 국가에서는 대마가 암, 치매와 파킨슨병 등 희귀난치성질환 치료물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는 현재 안동시가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만큼 세게 의료용 대마시장에 도전할 기반이 마련된 셈 이라며 대마관리법의 완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의약품, 화장품등의 산업에 큰 바람이 불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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