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대웅바이오, 산업부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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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3,964회 작성일 23-07-24 14:37본문
- 제약 바이오 뉴스 -
대웅바이오가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입니다.
월드클래스 플러스는 산업부가 성장 의지와 혁신 역량(R&D)을 갖춘 기업에게 수출금융과 해외마케팅, 인증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부는 글로벌 최고기술, 독자적 원천기술 등을 기준으로 수출 선도 유망기업을 평가해 총 16개사를 선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대웅바이오의 2개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친환경 및 자동화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연속 흐름 공정' 기술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효소 공정' 기술입니다.
대웅바이오는 두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수출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해 이번 정부과제에 선정되어 4년동안 약 25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됩니다.
연속 흐름 공정은 기존 배치공정과 달리 단계별로 약물 생산을 중단하고 처리할 필요 없이 공정 단계가 단일 연속 시스템으로 통합된 공정이며 또 기존에 제어하기 힘들었던 고위험 물질 반응과 극한 조건 반응(고온, 저온)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고, 소량씩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위험 물질 반응으로 인한 폭발 및 화재 등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울러 대웅바이오는 연속 흐름 공정 기술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국산 36호 신약, SGLT-2 억제제 계열 하당뇨병제 '엔블로'의 성분인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SGLT-2 계열 항당뇨병제는 전세계 당뇨병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어 향후 전 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효소 공정 기술은 대웅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효소로 대웅제약의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 주성분인 UDCA를 생산해내는 기술로 특히 효소 공정 기술은 생산 과정에서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인 친환경적 공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웅바이오는 고순도의 원료 제공 및 생산량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웅바이오는 이번 정부 지원을 계기로 연속 흐름 공정의 원천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효소 공정 기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나아가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및 위탁생산(CMO)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시킨다는 방침입니다.
대웅바이오 김영민 합성연구소장은 "이번 월드클래스 플러스 기업 선정으로 대웅바이오가 국내 원료의약품 분야에서 생산 원천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발판 삼아 R&D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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