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K-바이오 랩허브, 송도에 구축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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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2,829회 작성일 22-08-22 16:58본문
- 바이오 뉴스 -
한국형 랩센트럴인 K-바이오 랩허브가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들어선다는 소식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의약바이오분야 창업기업 특화지원 사업인 '케이(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부터 2031년까지 약 2726억원(국비 1095억, 지자체 1550억, 민자 81억)을 투입해 인천광역시 송도지역에 전용 연구지원시설을 구축하고, 혁신 창업기업을 육성하게 됩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 방안'에 따른 것으로 정부의 바이오 창업기업 특화지원 필요성과 육성 의지를 실질적인 지원사업으로 구현한것입니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의약바이오 창업기업이 빠르게 성장할수 있도록 사무공간, 연구장비·시설, 지원 프로그램, 멘토링 등을 종합 지원하는 기반 조성형 국가연구개발사업입니다. 지원대상은 10년 미만 의약바이오 8대 분야 영위 기업으로 기초 연구, 후보물질 발굴, 독성효능 평가까지는 충분한 연구장비와 시설을 갖춰 직접 지원하고, 비임상(허가용) 인허가, 상용화 등 후단계는 관련기관 협력을 통해 지원합니다.
선정된 기업은 K-바이오 랩허브에 3년간 입주할 자격을 획득하고 기업 맞춤형 신약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3년간 총 203억 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또한 창업·기업 운영,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할수 있는 각종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경영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10명)의 상시 코칭도 받을수 있습니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는 인천광역시 송도 연세대학교 부지 내에 신약개발 창업보육시설, 커뮤니티공간, 첨단 연구장비 시설 등을 갖추는 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창업초기 기업들이 입주해 바로 사용할수 있는 공용·핵심연구장비 및 신약개발을 위한 모델링 연구장비등을 갖춰 신속·정밀·유효성 제고가 가능한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건축공사가 끝나는 2026년 하반기부터는 전국 바이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본격 운영하며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대한민국 대표 혁신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중기부 박용순 창업진흥정책관은 "K-바이오 랩허브는 창업기업이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대형제약사가 그 기술을 사업화하는 선순환 바이오 생태계 조성의 핵심기관"이라며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국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K-바이오 랩허브를 통해 혁신 창업기업 발굴·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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