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WHO 새로운 코로나 변이 우려변이로 지정 공식명칭은 오미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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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2,632회 작성일 21-11-29 11:17본문
- 의학 뉴스 -
세계보건기구(WHO)가 26일 긴급회의를 개최한 끝에 새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B.1.1.529를 우려변이로 분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변이의 이름은 오미크론(Omicron)으로 정해졌는데요 외신들은 이번 변이가 그리스 알파벳 순서상 누(Nu) 변이가 될것으로 전망했지만 WHO는 오미크론으로 지정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그리스 알파벳을 따르고 있오 원래 대로라면 13번째 글자인 뉴(v)를 사용해야하지만 뉴(v)를 건너띠고 크시 마저 건너띠고 15번쨰 글자인 오미크론으로 정했습니다.
뉴의 경우 영어 뉴(NEW)와 혼동되기 쉬워 배제했고 크시의 경우 영어로 표기하면 시(xi)가 되면서 흔하게 성씨로 쓰이기 때문에 배제하여 최종적으로 오미크론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이번 오미크론 변이는 많은수의 돌연변이를 지니고 있고 다른 우려변이와 비교해 재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여 마스크착용과 손깨끗이 씻기, 거리두기, 환기, 백신 접종등을 전문가들은 강조했습니다.
WHO는 전파력과 증상, 백신 효과등을 고려해 주의해야 할 변이를 우려 변이와 관심변이로 지정해 관리하는데요 오미크론 전까지 WHO가 지정한 우려변이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4종류였고 관심변이는 에타, 요타, 카파, 람다, 뮤등 5종류 였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스파이트 단백질 내부에 32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어 1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델타 변이보다 감염력이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고 바이러스는 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숙주 세포로 침투하기 때문에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감염력이 높아질수 있다고 합니다.
WHO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 9일 수집된 표본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를 WHO에 처음 보고했다고 합니다. 현재 오미크론의 감염 사례는 남아공 77건, 보츠와나 4건, 홍콩 2건, 이스라엘 1건, 벨기에 1건등 총 80여건이 보고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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