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K바이오마커의 진화 췌장암 조기에 발견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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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2,724회 작성일 21-11-25 11:46본문
- 바이오 뉴스 -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진단 분야가 각광받는 가운데 암 등을 조기 진단하는 데 핵심이 되는 바이오마커 기반 진단 제품이 제약바이오 업계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생체표지자로 직역되는 바이오마커는 체내 단백질이나 DNA, RNA, 대사 물질 등으로 몸속 변화를 알아내는 지표입니다. 열이나면 감기나 독감, 코로나19 등을 혈당이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면 당뇨병을 의심하는 것을 떠올리면 됩니다.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24일 과거엔 혈압과 체온, 혈당 수치 같은 일반적 지표가 바이오마커로 주목받았다며 최근엔 분석및 진단 기술 발전으로 세포 구성 물질이나 분비물 등을 통해 약효 예측이 훨씬 더 정밀한 수준까지 발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계가 바이오마커에 주목하는 것은 조기 진단의 핵심이 되기 때문인데요 암 등 위험 질병에 아무리 좋은 치료법이 있더라도 조기 치료로 완치하는 것만 못하기에 이 분야를 선점해야 해외 시장을 석권할수 있는 것이지요 현재 국내 기업중 JW바이오사이언스, 지노믹트리, 압타머사이언스, 웰마커바이오 등이 이 시장을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JW생명과학의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바이오마커 CFB(보체인자B)와 CA19-9 기반의 췌장암 초기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CA19-9 단백질 바이오마커는 췌장암 말기 환자에게만 나타내고 CFB는 초기환자에게서 발현되기 때문에 암 진행 단계별로 검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이 키트가 상용화되면 극소량의 혈액만으로도 조기에 췌장암 환자를 발견할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오마커 시장 규모는 매해 커질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2016년 576억달러로 집계된 바이오마커 시장 규모는 2023년 1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바이오마커 기반 치료 영역은 종양, 심혈관계, 면역질환, 안과질환 등이 있고 이중 종양 영역의 전 세계 바이오마커 시장은 2016년 432억달러에서 연평균 14.9% 성장중이며 2023년에는 110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마커는 제약과 진단산업에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와 결합해 다양한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응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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