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KRISS 국내 최초 델타 변이 유전자 표준물질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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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3,109회 작성일 21-11-24 14:09본문
- 바이오 뉴스 -
2020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유행중인 코로나19는 그간 알파, 베타, 감마, 델타등이 주요 변이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검출되는 대부분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델타 변이이며 국내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이에 기존에 사용됐던 진단법이 델타 변이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되는지 평가가 필요하며 앞으로 개발될 진단법 역시 델타 변이를 효과적으로 진단할수 있어야 하므로 델타 변이 표준물질의 필요성이 많이 증가한 상황입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 표준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표준물질은 2020년에 개발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표준물질에 이어 급격히 확산 중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개발됐습니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분리된 델타 변이주를 배양하여 유전체 RNA를 추출했으며 확보된 디지털 PCR을 이용해 개별 유전자를 정량 이를 특성값으로 하는 표준물질을 제조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물질은 유전자 합성을 통해 제작한 기존의 표준물질과 달리 실제 바이러스를 배양한 것이 특징인데요 전체 유전체를 100% 포함하고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 분석법 개발에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공통된 표준물질을 사용함으로써 국내 개발 진단키트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 국산 진단키트의 수출에도 기여할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KRISS 미생물분석표준팀은 델타변이에 대한 표준물질은 국가측정표준 기관중에는 KRISS가 최초로 제작했다며 이번 표준물질은 양성/음성 판정 기준의 정확성을 높여 진단 신뢰성을 향상하고 유전체 분석법의 민감도와 정확성도 평가할수 있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 표준물질이 현재 사용중이거나 개발 중인 진단키트의 제품개발 및 평가에 사용 될수 있으며 델타 변이 진단의 효율과 신뢰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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