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맥스 뉴스] 꿈의 암치료 기술이라 불리는 붕소 중성자포획치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와이즈맥스 댓글 0건 조회 2,864회 작성일 21-11-23 10:53본문
- 바이오 뉴스 -
'꿈의 암 치료 기술','제5의 암치료법'이라 불리는 붕소 중송자포획치료(Boron Neutron Caputre Therapy) 시스템을 다원메닥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 세포 및 동물효력시험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입니다.
붕소 중성자포획치료란 암 환자에게 중성자와 잘 반응해 방사선을 발생시키는 붕소 약물(BPA)을 주입하고 의료용 가속기에서 발생한 중성자를 쏴 정상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암 치료 기술을 말합니다.
붕소 화합물은 화학적 특성으로 인해 항암 치료 등에 쓰이는 물질인데요 붕소는 중성자와 만나면 반경 9nm로 폭발이 일어나는데 이 반경은 세포 내의 DNA 결합을 끊을 수 있는 반경입니다. 붕소가 정상세포에 흡수되는 양과 암세포에 흡수되는 양이 보통 1대 4~1대 10으로, 붕소를 흡수한 암 발병 부위에 중성자 빔을 쏘면 1대 4~1대10 비율로 암세포가 죽게 됩니다.
붕소 중성자포획치료는 이 원리를 이용해 붕소 약물을 환자에게 주입한 후 낮은 에너지의 중성자를 쬐게 하면 세포 단위의 초소형 핵반응이 발생해 암세포가 사멸하게 됩니다. 양성자 치료를 비롯해 기존 방사선 치료는 15회~30회 치료해야 하지만 붕소 중성자포획치료는 단 1회 치료함으로써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해주게됩니다. 또한 X선, 양서앚 치료법보다 정상조직의 피폭 위험성이 낮고, 병원 내 300평 내외의 작은 공간 활용만으로 설치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치료 방법은 암세포와 결합하는 붕소 화합물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치료의 범위에 대해 특별한 제한은 없으나 특히 두경부암과 같이 외과적 수술이 어려운 부위나 현재 의료기술로는 치료가 어려운 악성 뇌종양, 피부 흑색종, 재발성 암 등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 됐습니다.

공유하기


- 이전글[와이즈맥스 뉴스] KRISS 국내 최초 델타 변이 유전자 표준물질 개발 성공 21.11.24
- 다음글[와이즈맥스 뉴스] 삼성전자 탄소발자국 인증 반도체·LED 제품군 확대 21.11.22